공연후기란

1월 8일, '살고싶다. 그림처럼, 시처럼' 잘 봤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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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15-01-10 00:20 조회8,168회 댓글1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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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예전의 공연이 하도 인상깊어서 함중아의 '내게도 사랑이'를 가끔 들었는데, 어느새 김민기/양희은의 '작은 연못'으로 바뀌어있더군요ㅎ 평을 쓰기엔 현재로선 제게 좀 어쩡쩡해서 응원의 의미로 떠오르는 느낌을 몇 자 적어봅니다. 처음 이 공연을 봤을 땐 뭐랄까... 절박한 느낌이 좀 많이 와 닿았던 거 같았습니다. 대사와 대사 사이의 침묵이 주는 공기(정서)가 간만에 제 몸으로 훅 들어오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... 이번에 공연을 봤을 때 의외로 또박또박 말을 더 들려주더군요. 그래서 그런지 알콜남과 다정이의 자유로운 몸짓이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. 이 공연은 하고픈 말을 잃어버린 사람이 어떻게든 그 말을 찾으려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문득 제게 들었기에... 물론 시대적 실어증이라 생각되지만... 그리고 그 실어증이 지금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... 

 

  음... 극중반 조금 지연되는 듯한 느낌을 받은 것도 같아서, 아마 공연이 종반으로 가면서 배우분들이 조금 지쳐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듭니다. 그래도 길끝 시장 사람들이 좀 더 자유롭고 따뜻하게 느껴져서 좋았습니다.

모두들 힘내시길 (힘!)

 

  좋은 공연 감사하고 마지막 공연까지 무사히 잘 마치시길 바라며 ^^;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- 자기 전에 공일오비의 '슬픈인연'을 들을까 생각하며... 

 

댓글목록

강원재님의 댓글

강원재

감사합니다.(_ _) 관객분께 좋은 추억으로 자리 한거 같아 저희도 기분이 좋습니다.
 
좋은 공연으로 또 찾아뵐께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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